인기 개그프로그램 "개그콘서트"에서 강유미가 했던 말 - "한 방에 훅 간다"라는 말은 퍽 우습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냄비처럼 쉽게 달아오르고 식는 세간의 쏠림현상과 그 섬뜩한 결과물이기도 하여 새삼 생각해보게 된다.
아이돌그룹 2PM의 리더였던 박재범의 낙마 - 저간의 설왕설래가 어찌되었든 - 그야말로 이건 한방에 훅 간거다.
과거에 알럽스쿨에서 이미 끊어졌던 인연을 다시 이어붙이다가 한 방에 훅 간 선배와 친구도 여럿이거니와, 공인이든 사인이든 "한 방에 훅 갈 수도 있"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행동거지와 말 한마디에도 사려깊어야 할 듯 싶다.
사려깊음은 사람 사이에서의 태도 뿐만 아니라 주변을 둘러 싼 그 모든 것에도 요청되는 것으로 날로 증폭되는 불확실성과 저들의 도저한 거짓발표를 볼 때 사려깊음은 더더욱 중요한 시대적 요청이라고도 할 수 있으리라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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